윤곽주사 안전성 안 따지면 큰일 난다

입력 : 2017-03-13 오전 7:00:00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성형시술의 일종인 윤곽주사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하지만 안전성에 유의하지 않으면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윤곽주사는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시키는 성분의 약물을 불필요한 지방이 많은 턱 라인이나 볼살, 광대부위 등 부위에 주입하여 지방을 분해시키는 시술을 말한다. 림프순환과 말초혈관을 촉진시켜 체내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함에 따라 브이핏 얼굴형과 인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비교적 소요되는 시간은 짧은 편이고, 보이는 효과는 수술과 유사하여 바쁜 직장인부터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러 성형외과나 피부과, 클리닉에서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으로 완성되어 나오는 보톡스나 필러와는 다르게 각 병원마다 사용하는 성분이나 배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신중함이 요구된다. 특히 PPC는 심한 붓기를, 스테로이드는 살이 파이는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오종탁 강남 아이유클리닉 원장은 “윤곽주사를 시행함에 있어 무엇보다 안전함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성분을 알아봐야 하고 불필요한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지, 개인의 생김새를 고려하여 이상적인 플랜을 계획하는지 등을 잘 파악하여 풍부한 경험이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한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유희석 기자
유희석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