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중국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넥스트아이(137940)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들 중국 프랜차이즈 사업 홍보를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프랜차이즈 엑스포(China Franchise Expo)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빌라쥬 11 및 INS코리아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인 중국 프랜차이즈 사업에 앞서 현지 홍보 및 시장 조사를 위해 유미도그룹의 도움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넥스트아이 관계사 제품들이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만큼 하반기 중국 시장 공략이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첫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18년째를 맞이하는 중국 프랜차이즈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다. 식음료, 뷰티,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전세계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미도그룹의 자체 브랜드인 애스테틱(Aesthetic), 오로라(O’Rola), 버터플라이(BEFLY), 몽연당(DREAM APPEARANCE)을 비롯해 넥스트아이 관계사인 HS글로벌, INS코리아 등이 참가했다.

 

특히 유미도그룹이 새롭게 추진 중인 한국형 뷰티 프랜차이즈 ‘소향’은 지난달 15일부터 진행된 사전 상담회를 통해 20일만에 약 20억원 규모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미도그룹이 가진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내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기술력에 유미도그룹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어진다면 빠른 시일 내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미도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비즈니스 특허 경영 부문 최고 영예인 ‘AAA급 기업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 이후 8년 연속으로 ‘특허 프랜차이즈 100대 기업상’을 수상하며 중국의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