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자회사인 웰리브의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사모투자펀드 베이사이드 PE가 선정됐다.
15일 대우조선해양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 KDB산업은행은 웰리브의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베이사이드 PE를 선정했다. 또 계약이 무산될 경우에 대비해 예비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을 선정했다.
웰리브는 급식업과 리조트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매출의 대부분을 대우조선해양 계열사에 의존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베이사이드 PE는 내달 말까지 실사와 본 계약 등 모든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당산동 사옥(350억원), 남대문로 다동 사옥(1700억원), 디섹(700억원)을 매각했으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비롯해 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 신한중공업 등 국내외 계열사를 대상으로 매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