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포스코대우(047050)에 대해 가스전 자산가치 상승이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대우는 지난 14일, 방글라데시 정부와 남부 심해 DS-12 광구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해 광구운영권과 20~25년의 생산기간을 보장받았다"며 "자원개발 자산가치 증가 잠재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월에는 미얀마 AD-7 광구에서 발견한 상업생산 가능 대규모 가스층은 남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쉐 가스전 생산설비와 연계 개발하는 방안으로 투자비 절감도 기대된다" 설명했다.
그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최근 주가가 부진했다"며 "이날 금리인상이 결정됨에 따라 유가 상승과 함께 포스코대우의 주가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