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송치호
LG상사(001120) 사장이 올해 식량자원, 녹색광물 등 신규 분야의 사업 기회를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송치호 LG상사 사장
송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동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긴 안목을 가지고 사업 구조의 안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자원 사업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석탄·팜 중심으로 신규 자산을 확보하고, 기존 투자사업에 대한 운영 고도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프라 사업은 진행 중인 투자 사업의 수익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신흥국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원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정운오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재선임됐다. 이들은 모두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