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통합 보안솔루션 개발업체
SGA(049470)가 강세다. 지하철과 편의점 등에 설치된 금융자동화기기(ATM) 38대에서 직불카드, 체크카드, 신용카드 정보 4만7000건이 무더기로 유출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SGA는 자동현금지급기(ATM), 판매시점관리(POS) 단말기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SGA는 20일 오후 3시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0원(4.86%) 오른 1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IT전문 매체는 ATM 38대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됐고 악성코드 사이버 공격으로 거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간에 은행 직불카드와 카드사 신용·체크카드 거래 4만7000건이 발생했다. 인터넷 등으로 카드 정보가 유출된 사례는 있지만 악성코드를 심어 ATM을 표적으로 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