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 키메스(KIMES)에 참가해 바이어들과 해외 및 국내 유통 채널 진출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키메스는 41개국, 13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의료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통합 부스를 통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과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 'SmartX' 를 소개했다. 셀블룸 제품 7종과 SmartX 패키지 3종을 전시했다.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 SmartX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직접주입용 기구 'SmartJ', 지방유래 줄기세포 분리효소 'SmartN' 등 3종 패키지를 공개했다.

 

주성분인 3D 줄기세포 배양액의 안전성과 주름개선, 미백, 보습강화 등의 효과를 임상을 통해 입증한 제품이다. 부스를 찾은 바이어들은 피부 턴오버 주기를 고려한 '낮과 밤이 다른 맞춤 처방 화장품'이란 셀블룸의 콘셉트에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셀블름’ 회원 가입 후 5종 샘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했다.

 

동구바이오제약 신규사업팀 담당자는 "중국 및 동남아 바이어들은 아직 자국에서는 낯선 성분인 3D 줄기세포 배양액과 천연추출물인 범부채꽃 및 용과 추출물 등을 함유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동구바이오제약의 독자적 줄기세포 기술을 통해 만든 셀블룸과 SmartX에 대해 많은 호평을 받은 전시였다.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지속해 국내외 유통 채널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