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바이넥스(053030)는 지난 20일 개량신약 전문 개발업체인 아이엠디팜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넥스가 도입한 신약 제제 기술은 뮤신 생성 촉진을 통해 눈물을 생산하는 효능을 보인다. 윤활작용을 통한 증상 완화, 항염증 효과만을 가진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을 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이넥스는 이번 계약으로 점안제 개량 신약에 대한 중국, 일본 및 한국 내 모든 권리를 완전 확보했다. 기타 지역에 대한 우선 협상권까지 보유하게 됐다. 바이넥스는 중국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칭화동방그룹을 통해 바이넥스 관련 제품의 신속한 사업화가 기대된다. 바이넥스의 중국 파트너사인 칭화동방그룹은 북경협화병원을 포함해 5개의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기술 이전 계약을 시발점으로 바이오 사업뿐 아니라 단기 내 수익 창출이 가능한 합성 의약품 사업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바이넥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