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대신증권은 22일
CJ E&M(130960)에 대해 넷마블게임즈 상장으로 지분가치가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27일, 중국 한한령 이슈로 급락했던 주가가 천천히 회복하고 있고, 1분기 실적개선과 넷마블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지분가치 부각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CJ E&M은 지난 2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넷마블게임즈의 22.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분가치가 2조2000억원에서 2조9000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넷마블의 2017년 적정가치는 10조원이고, 이를 반영한 CJ E&M의 적정주가는 9만4000원"이라며 "넷마블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CJ E&M의 주가는 10만6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