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CJ E&M(130960)에 대해 중국발 한한령 이슈로 주가가 과도하게 급락했으며, 반복되는 노이즈일 뿐이라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27일 중국 이슈 재등장으로 전일 대비 7.6% 급락했다"면서 "중국의 주요 동영상 플랫폼에서 국내 콘텐츠의 신규 업로드가 전면 중지되고 기존 영상들이 삭제되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그러나 동사가 추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는 한류 콘텐츠의 차단과는 무관하고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전일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중국발 부정적 뉴스는 실적에 미치는 영향과 무관하게 연초 대비 주가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빌미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넷마블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반영은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라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