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서울에 사는 주부 김혜진 씨(34)는 여러 마트를 돌며 장을 보는 스타일이다. 원하는 상품이 특정마트에서만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원몰'을 활용해 다양한 마트의 다양한 상품을 한번에 구매하고 있다. 동원몰의 밴드배송은 코스트코와 대형마트의 상품까지 한번에 주문할 수 있는 코너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 이렇게 동원몰에서 구매하다 보니 두 달 만에 구매 건수 6회와 구매액 20만원을 초과해 최고등급인 레드등급을 부여받았다. 그러다보니 혜택은 늘어나 매달 쇼핑지원금과 다양한 할인쿠폰을 지원받아 쇼핑을 즐기고 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지면서 기존 유통사의 온라인몰과 소셜커머스 등 오픈마켓 주도 시장에서
동원F&B(049770)가 운영하는 '동원몰'이 제조사기반의 식품 온라인몰 시장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동원몰'은 식품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 중 2016년 연간 50만 건의 주문과 함께 방문자수가 가장 많은 인기 쇼핑몰로 주목받고 있다. 동원몰은 식품회사에서 운영하는 만큼 식품에 있어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달 부여되는 회원 혜택이 좋아 식품 구입에 있어 동원몰을 찾는 고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실제 동원몰은 회원들에게 등급별로 쇼핑지원금과 각종 할인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최고 등급인 '레드' 고객들에게는 동원상품 최대 20% 할인쿠폰과 쇼핑지원금 2000원을 매달 지원하며, 당월 구매액이 3만원 이상일 때는 20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레드등급은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 총 6회 이상의 구매횟수에 구매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즉시 부여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 가입 고객, 첫 구매 고객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등급별로 500원에서 최대 4000원까지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러한 쇼핑지원금 외에도 매달 각종 할인쿠폰을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지원하고 있어 알뜰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동원몰은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밴드배송'은 고객들의 호응이 가장 좋은 서비스로, 동원 제품 1000여 개를 비롯해 코스트코 1500여 개 상품과 대형할인마트 상품 3000여 개, 총 60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묶어서 배송하는 서비스다. 특히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의 상품을 별도 연회비 없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밴드배송'은 동원, 코스트코, 각종 할인마트의 냉동·냉장식품 외 상온 상품들의 합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필요한 제품만 소량씩 구매하더라도 합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밴드배송' 마크가 붙어있는 제품이라면 부피나 수량에 관계없이 합배송이 가능해 기저귀, 화장지, 세제 등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제품을 구입할 때 편리하다.
동원몰 내 '식품 아울렛 매장'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명제조사 제품들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식품을 구매 후 저장하지 않고 바로 소비하는 것이 목적인 소비자들에게 유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렛 매장의 모든 제품은 제품별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어 확인 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각종 기획전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알뜰한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요일별로 진행되는 기획전별로 할인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어, 해당 기획전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은 지정된 요일에 구매할 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연중 365일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원 샘물 4000 캠페인' 등의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무거운 생수를 집에서 편안하게 배달받는 것은 물론 배송완료 후 구입금액의 50%인 4000원을 적립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알뜰쇼핑이 가능하다.
쇼핑 시간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이나 영·유아를 둔 주부라면 모바일을 이용해서도 동원몰을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동원몰 모바일앱'은 실시간으로 동원몰의 베스트 상품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회원 개인별로 구매기록에 근거한 추천상품을 지원한다. 또한 PC몰보다 저렴한 모바일 특가 상품을 별도로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동원몰은 최근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2월 중국 해외직구족 '하이타오족(海淘)'을 겨냥한 중문사이트 '동원몰 차이나'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강용수 동원F&B 온라인사업부 상무는 "동원몰은 기존 유통사 중심의 온라인몰 시장에서 자사제품의 판매를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도입하며 1등 식품전문쇼핑몰로 성장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동원F&B 모델인 배우 박보영이 동원몰 모바일앱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동원F&B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