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보령제약(003850)은 마이크로니들패치 기술을 보유한 라파스와 함께 신제품 '아크로패스 트러블 큐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크로패스 트러블 큐어는 라파스의 국제특허 제조기술로 개발된 패치형 피부트러블 개선 제품이다. 보습력이 뛰어난 히알루론산과 트러블 개선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올리고펩타이드-76 성분을 머리카락 3분의 1두께의 마이크로 니들 형태로 건조시킨 피부 트러블 전용 패치다.
아크로패스 트러블 큐어의 마이크로니들은 유효성분의 침투를 막는 각질층을 뚫고 피부 속에 직접 침투한 후 피부 속 수분에 의해 용해·흡수돼 바르는 제품보다 빠르고 뛰어난 즉각적인 트러블 개선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제품을 사용한 피시험자의 90%가 트러블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트러블 중증도 64.4% 개선, 피지분비량이 59.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이 적합하다.
트러블 큐어는 보습과 트러블 개선을 위한 주성분 외에 피부 침투나 흡수, 보존을 위한 화학 첨가물들이 함유되지 않아 임상시험에서도 피시험자들의 알레르기성?자극성 접촉피부염에 대한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크로패스 트러블큐어는 멸균 포장된 마이크로니들 패치 6매와 사용 전 부착 부위를 소독할 수 있는 알콜스왑 6매로 구성돼 있다. 전국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라파스와 전문약 분야에서 도네페질 마이크로니들패치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보령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