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김용수
롯데제과(004990) 대표가 "올해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로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4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국내 사업에서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 제품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부문에서는 신시장 발굴을 통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롯데제과는 국내 최초로 유산균 제품과 요구르트 젤리를 출시하며 신성장 카테고리를 출시했다. 해외부문에서는 케냐사무소를 설립하며 아프리카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파키스탄 라면 사업에도 진출했다.
김 대표는 올해에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롯데제과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등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조2482억원, 영업이익 1278억원을 올렸다. 박차석, 허철성 이사사가 재선임됐으며 장용성, 박용호 이사가 신규선임됐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 사진/롯데제과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