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랩지노믹스는 엠지에스(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유전성 암 예측 패널검사 '캔서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캔서가드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검사다. 특정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조기에 암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경우 등 유전성 암 발병의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때 시행할 수 있는 암 예측성 유전자 검사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유전성 암은 유방암과 대장암을 꼽을 수 있다.
캔서가드는 유전성 유방암 및 대장암을 예측하는 유전자를 포함해 총 36개 유전자를 분석해 유전성 암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다. NGS 분석기술을 이용해 한꺼번에 다양한 유전자 항목에 대한 보다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검사에 소요되는 기간도 종전보다 단축시켰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캔서가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 발병 위험도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짐으로써, 주기적인 검진을 장려하고 사전에 암을 예방함과 동시에, 암 환자들의 조기 진단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