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해외주식형펀드에서 34거래일 연속 자금유출이 이어졌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도 8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해외주식형펀드에서 250억원이 빠져나간것으로 집계됐다. 본격적인 유출세를 보인 작년 9월1일 이후 누적유출금은 3조 2916억원이다.
'신한BNPP몽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주식)'펀드에서 52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투자신탁E(주식)'펀드에서 38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도 810억원이 유출됐다. 연초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모두 7041억원에 달한다.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펀드에서 50억원,'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1'펀드에서 47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각각 1051억원, 460억원 줄어들면서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511억원 감소한 125조2629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1조8846억원 채권형펀드에서 229억원이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