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이동기(사진) 한국중견기업학회장이 2대 중견기업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은 3일 "정책 현안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중견연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중견기업 정책 연구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진출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기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아직 초기 단계인 중견기업 분야 연구의 기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연구원 운영의 기본 방향으로 ▲중견기업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활동 강화 ▲정부정책 지원기능의 실효성 제고 ▲중견기업 현장실행중심의 지식서비스 제공 ▲안정적인 내부연구 여건 조성 ▲관련업계 및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중견기업 성장촉진 정책연구, 상생협력을 위한 통합적 협상문화 구축 방안 연구 등의 연구를 수행하면서 기업 혁신과 성장, 글로벌 비즈니스 연구의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국내 중견기업 연구 1세대로서 현재 한국중견기업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및 경영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