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실적이 흔들림 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255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의 대규모 리콜과 그룹 오너의 구속수사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흔들림 없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갤럭시S7의 판매량 감소로 줄어들겠으나, 영업이익은 반도체 호황으로 전년동기대비 47%의 성장한 9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매출 57조6000억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49%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2017년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 230조원, 영업이익 49조원으로 전년대비 14%, 6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