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부, 유산균 섭취 ‘중요’

입력 : 2017-04-05 오후 3:42:00
아기를 낳은 엄마라면 누구나 원하는 것이 모유수유다. 모유에는 아이 성장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분 뿐 아니라 면역글로불린, 락토페린 등의 면역 증진 물질과 오메가3 지방산 등 두뇌 발달을 돕는 영양소까지 두루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유에는 엄마 몸속의 유익균과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모유 올리고당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유익균은 아기의 질병 예방 및 면역체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모유수유를 한 아기가 분유수유를 한 아기보다 병치레가 적고 설사나 호흡기 감염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도 엄마의 유익균을 그대로 전달 받은 영향이 크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수유부의 유산균 섭취를 권장한다. 수유부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엄마 장내에 유익균이 늘어나기 때문에 모유수유 시 아기에게 더욱 많은 유익균을 전달할 수 있다. 이렇게 전달된 유익균은 아기 장내에 자리 잡아 아기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때 유산균은 영양제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로 섭취하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여러 유익균주가 고루 배합된 복합균주 유산균,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유산균, 코팅된 유산균 등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는 만큼 각각의 장단점을 잘 따져본 뒤 수유부가 먹기에 적합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이에 ㈜프로스랩은 임산부·수유뷰 유산균인 '프로스랩 맘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프로스랩 측은 "수유부를 위한 유산균 제품 선택 시엔 첨가물 사용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프로스랩 맘스는 식품의 향을 살리고 맛을 내기 위한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는 물론 제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까지 모두 배제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 코팅기술인 '이노바 쉴드'를 적용했다는 것도 강점"이라며 "이노바 쉴드는 동결 건조된 유산균을 산에 녹지 않는 지질과 칼슘으로 코팅한 후 그 위를 소화 효소로 다시 한 번 감싼 구조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살아 있는 상태로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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