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세먼지로 결막염 위험…면역력 관리에 신경 써야

입력 : 2017-03-31 오후 2:07:49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지속됨에 따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각종 오염물질과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는 미세먼지는 각막의 세포막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각종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로 발병하는 안구질환 중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전체 환자의 20%가 10세 미만 어린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결막염이 발생하면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증상이 악화되고, 심한 경우 눈부심이나 시력저하가 나타날 위험도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결막에 상처가 발생해 평소보다 알레르기 반응이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올바른 식생활습관 유지를 통해 아이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추천할 만하다. 특히 유산균은 여러 임상시험 및 연구논문을 통해 효능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 실제 2001년 국제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합동 배포한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면역반응을 조절해 궁극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나온 프로바이오틱스 단일 제제를 고를 땐 우선 제품에 함유된 균주의 종류를 살펴야 한다. 단일균주 제품보다는 소장과 대장에 넓게 작용할 수 있도록 락토바실러스 균주와 비피도박테리움 균주가 혼합된 복합균주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이때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LP0611과 같은 프리미엄 균주의 포함 여부를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
 
김치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CLP0611'은 최근 유산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식물성 토종균주다. 내산성과 내담즙성이 강해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의 장에서도 우수한 생존력을 보이며,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에 대한 특허를 인정받아 유해균 침입을 막는데도 도움 된다.
 
이에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은 측은 "당사의 프로스랩 패밀리, 프로스랩 베이비, 프로스랩 맘스 등 유산균 관련 전 제품은 한국형 균주를 비롯해 다양한 유익균주가 고루 배합된 복합균주 프로바이오틱스"라며 "특허 코팅기술인 '이노바 쉴드'를 적용해 균들이 섭취과정에서 사멸하지 않고 장까지 살아서 가는 비율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에 해로운 합성착향료·합성감미료·이산화규소·스테아린산마그네슘·HPMC를 모두 뺀 5무(無) 제품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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