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대신증권은 6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로 연간실적 조기달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전체 연간 굴삭기 판매량이 기존 7만대보다 많은 8만5000대로 추정된다"며 "부동산 규제 심화에 따른 판매량 타격이 없고, 교체수요 사이클이 시작된다는 신뢰감이 높아져 연초에 예상한 중국법인 연간 영업이익을 1분기에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2분기는 밥캣과 신흥국의 건설기계 판매 성수기인데다, 신흥국 매출액이 4년 만에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호재"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작년 4~6월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2분기 판매량 기저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