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지역 우수상품 판매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첫 번째 컨설팅 교육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이베이에듀 강남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베이코리아에서 꿀고구마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해남미소를 비롯해 사회적기업진흥원, 창녕로컬푸드, 전북우정청, 사임당푸드 등 10곳의 우수 판매자들이 참석했다.
창녕의 손질 간편한 채썬 양파, 지역 특산품으로 제조된 컵죽 등 간편식을 찾는 트렌드에 맞는 신상품과 대한민국 식품명인 김재규 명장의 두텁떡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상품을 직접 현장에서 함께 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프로그램은 지역별 특색과 최신 온라인 판매 트렌드에 맞는 내용으로, 상품등록 등 기본적인 판매 시스템 이해부터 디자인, 마케팅 등 지역 판매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프리미엄지역관'과 '지역특산물관' 운영 및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 개최 등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정보소외계층,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1:1 집중 컨설팅을 통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판매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매출 확충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근엔 장애인, 시니어 등을 위한 창업교육 '투게더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농아인 셀러 대상 1:1 코칭을 진행한 바 있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 전무는 "업계를 선도하는 1등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 등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자체의 우수한 상품들이 베스트셀러 상품이 될 수 있기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지역 우수판매자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이베이코리아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