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PHEV프리우스 프라임 출시…4830만원

국내 PHEV 모델 중 최고 연비…LED프로젝터 헤드램프로 샤프한 인상

입력 : 2017-04-11 오전 10:26:4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토요타가 국내에 소개하는 첫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모델 프리우스 프라임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의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시킨  PHEV시스템이 적용됐다. 토요타 최초로 적용된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가스 인젝션 히트펌프 오토 에어컨’, 새롭게 적용된 ‘8.8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로 EV 모드 최대주행거리를 40km까지 달성했다. 이는 도심 근교에 거주하는 직장인이 전기만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수치다.
 
연비는 국내에 판매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복합 연비 CS모드기준 (가솔린 주행시)
CD 모드기준(EV 주행시) 6.4km/kWh를 달성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3g/km로 '친환경차 보급을 통한 환경에의 공헌' 이라는 토요타의 신념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프리우스 프라임의 전면은 토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킨 룩과 ‘TNGA’를 통해 낮아진 무게 중심의 조화로 프리우스 프라임만의 존재감을 어필한다. 전면부의 모든 램프에 LED를 적용해 소모 전력을 낮추는 것은 물론 ‘쿼드-LED 프로젝터 헤드램프’로 샤프한 인상을 연출했다. 후면에는 토요타 최초로 ‘더블 버블 백도어 윈도우’를 적용해, 프리우스 프라임만의 독특한 실루엣으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토요타 PHEV프리우스프라임의 전면부. 사진/토요타
 
토요타 PHEV프리우스프라임의 후면부. 사진/토요타
 
실내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8 SRS 에어백은 기본, ‘아이코닉 휴먼테크’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을 지향하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최상의 실내 마감 품질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친환경차의 비전을 제시한다.
 
프리우스 프라임의 가격은 4830만원으로 책정됐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프리우스 프라임과 함께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양적 강화와 퀄리티 높은 서비스 강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PHEV프리우스프라임. 사진/토요타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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