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에이티젠(182400)은 ‘면역건강관리서비스(가칭)’ 사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약에는 에이티젠과 ‘한마음보건안전협동조합’, ‘AAI헬스케어’, ‘휴먼아이티넷’ 등 4개 조합 및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사는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면역건강관리서비스’ 상품을 출시하고 서비스 본격화에 나선다.
우선 에이티젠은 이 서비스에 필요한 NK뷰키트 등 면역검사시약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공급하게 된다.
AAI헬스케어는 의료진의 건강 상담과 질병 예방, 관리 등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AAI헬스케어는 선진국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향하는 기업으로 지난 12월 에이티젠과 NK세포활성도 검사를 활용한 새로운 헬스케어 상품 출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한마음보건안전협동조합은 출시될 서비스 판매를 담당하며 휴먼아이티넷은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줄(MOZOOL) 플랫폼 기반 시스템 설계, 개발, 운영 및 확장을 맡게 된다.
에이티젠은 4사가 협력해 출시할 면역건강관리서비스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AAI헬스케어는 국내외 최다 병원 네트워크를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22개 고객사 90만명의 임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지난해 영업망 확대를 위해 쏟은 노력이 올해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상품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융합을 통해 국가 사회안전망은 물론 지속적인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프로그램에 있어서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