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주당순자산비율(PBR)을 기존 1.5배에서 1.4배로 낮추면서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와 부합한 1085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하반기 북미 대규모 에탄분해설비(ECC) 증설이 예정돼 있다"며 "이를 통한 에틸렌 체인 마진 악화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잉여 기초유분(에틸렌·프로필렌)을 활용하기 위한 후속 투자 가능성도 높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3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