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 계절, 늘어난 기미·주근깨 피코토닝으로 말끔히 지우기

입력 : 2017-04-14 오후 1:58:34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을 맞이해 산이나 들, 또는 도심 속 공원으로 꽃구경을 나선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처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자외선 차단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기 쉬운데, 이런 때일수록 자외선 차단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의 양이 적은 것 뿐,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흐린 날이나 얇은 구름층이 있는 날이 맑은 날에 비해 자외선 수치가 높게 나오는 때도 있다. 구름층에 빛이 반사되면서 자외선과 더해져 자외선 복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외선 차단은 맑은 날과 흐린 날을 가리지 않고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자외선 차단제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을 사용해야 한다. 간혹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백탁 현상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소량만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적어도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의 양은 사용해야 제대로 된 차단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르는 부위도 중요하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얼굴뿐만 아니라 햇볕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특히 손등이나 목, 귀, 턱 아랫부분 등을 빼먹기 쉬운데 귀나 목, 손등은 얼굴 못지않게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므로 빼먹지 말고 꼼꼼하게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시간 역시 중요하다. 보통은 외출 직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30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또 시간이 갈수록 차단 효과가 떨어지므로 4~5시간에 한 번씩 차단제를 덧발라야 한다.
 
그런데 자외선 차단을 위한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외선을 완벽하게 막기란 쉽지 않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각종 잡티들이 늘어나기 쉬운데, 이럴 경우에는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통해 지저분한 잡티들을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레이저 시술 중에서도 레이저토닝보다 확실하게 색소를 없애주는 피코토닝을 이용한 치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코토닝이란, 나노세컨드 방식의 기존 레이저 토닝보다 레이저 조사 시간(Pulse Width)이 1000배 빨라진 피코세컨드 방식의 피코레이저를 이용한 토닝을 의미한다.
 
피코토닝은 짧은 시간에 강력한 순간 레이저 파워를 집중하기 때문에 비정상 색소만 선택적으로 빨리 제거할 수 있는 최신 레이저토닝이다. 강력한 순간 레이저 파워를 집중해 색소를 더 작고 잘게 파괴할 수 있어 기존 레이저토닝보다 적은 횟수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피코레이저는 기미, 주근깨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잡티, 오타모반, 평편한 검버섯, 밀크커피색 반점 등 각종 모반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한국인에게 흔한 넓고 진한 난치성 기미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신 웰스피부과 원장 사진/웰스피부과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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