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비뇨기과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대한비뇨기과학회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상호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 교육과정 및 술기훈련 발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로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인천 송도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을 위한 시설로 다양한 교육실과 수술실,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교육 환경 구축을 목표로 외국계 의료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370여 억원이 투입됐다.
권영민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광학?의료 기업으로서 국내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의료 트레이닝 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국내 의학기술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경 대한비뇨기과학회 기획이사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좋은 환경에서 트레이닝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뇨기과 의료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