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4K 영상 촬영’ 액션 카메라 ‘TG-트래커’ 공개

입력 : 2016-05-25 오후 1:40:50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올림푸스 최초의 액션 카메라 ‘스타일러스 TG-트래커’가 25일 공개됐다. TG-트래커는 방수·방한·방진 기능을 갖추고 초당 30프레임의 4K 동영상 촬영 기능과 아웃도어 활동 데이터 기록을 할 수 있다. 
 
액션카메라 ‘스타일러스 TG-트래커’. 사진/올림푸스한국
 
 
TG-트래커는 위성항법장치(GPS)와 전자식 나침반·압력센서·가속도센서·온도계로 구성된 필드 센서 시스템을 통해 동영상 촬영과 동시에 위치·고도·수심 정보 등을 기록한다. 올림푸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OI.Track’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설치하면 촬영 당시의 이동 경로·속도·고도·수온 등을 지도나 그래프로 함께 볼 수 있다. 기록 전용 모드를 활용하면 동영상 촬영 없이 아웃도어 활동 정보만 기록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F2.0의 밝은 렌즈와 트루픽 VII 화상 처리 엔진, 대각선 204도, 35mm 환산 13.9mm의 초광각 렌즈를 탑재했다. 수중 30m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2.1m 높이에서의 충격방지 기능을 갖췄다. 섭씨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으며 100kgf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이밖에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췄으며 ‘스테디 그립’이 기본 제공된다. 
 
TG-트래커는 6월말 출시예정이며, 색상은 그린과 블랙 2종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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