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것은 모든 임산부들의 바람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산부의 영양 섭취가 중요한데, 임산부가 잘 먹어야 태아의 성장 발달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모체의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
임산부가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는 엽산, 철분, 비타민D 등이 많이 언급된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 중 하나다. 임산부의 오메가3 섭취가 미숙아와 저체중아의 출산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캔사스대학 의료센터의 수잔 칼슨(Susan E Carlson) 교수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임신 여성 350명을 대상으로 임신 20주 전부터 오메가3 보충제와 위약을 각각 복용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오메가3보충제 섭취군의 자녀가 대조군에 비해 몸무게는 172g 더 무거웠으며, 신장은 0.7cm, 머리둘레는 0.5cm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칼슨 교수는 "임신 중 오메가3 보충이 태아의 뇌에 빠르게 축적돼 저체중이나 미숙아 출산 위험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를 보호하고, 구조 및 기능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특히 오메가3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DHA는 뇌와 신경조직, 눈의 망막조직 등을 구성하며, 임산부가 충분히 섭취할 경우 태아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잘 알려져 있다.
오메가3도 비타민처럼 체내 합성이 안 되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시중에는 임산부를 위한 맘스오메가3 제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영양제를 이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섭취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측은 자사의 '식물성 오메가3'도 대표적인 맘스오메가3 제품 중 하나라고 17일 밝혔다. 뉴트리코어에 따르면 뉴트리코어 식물성 오메가3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DHA만 512mg 함유하고 있으며,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져 비린내가 없고 해양 중금속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하다.
저온 추출 공법으로 생산돼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저온 추출 공법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로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헥산 등의 화학용매제나 과도한 열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화학 잔여물 및 열로 인한 원료의 손상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뉴트리코어 식물성 오메가3는 연질캡슐까지 100%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소화가 잘 된다"며 "공기 차단이 가능한 개별 PTP 포장으로 산패 위험까지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