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8’ 인기가 높은 가운데
캠시스(050110)가 강세다. 카메라모듈 공급물량이 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캠시스는 17일 오후 2시2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10원(11.52%) 오른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캠시스는 ‘갤럭시S8 플러스’ 모델에 자동초점(AF) 기능을 추가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의 공식 출시일인 21일 전까지 예약 판매수량 100만대 달성 목표를 내걸며 제품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차 협력사인 캠시스도 고객사의 요구수량에 발맞춰 카메라모듈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시스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라인업인 A시리즈의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모듈도 함께 생산하고 있어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