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KTB금융그룹의 P2P투자 전문회사인 줌펀드는 앞으로 소상공인 관련 P2P 투자 상품을 전체의 30%선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줌펀드는 최근 프랜차이즈 투자 상품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최근 줌펀드를 통해 프랜차이즈 등 소상공인 P2P 상품 투자에 모집된 금액은 약 2억3000만원에 이른다. ‘티라레미수' 왕십리 직영점 투자 상품이 조기마감 된 후 현재 줌펀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티라레미수 2차 투자 상품이 줌 33호로 진행 중이다.
줌펀드 관계자는 소상공인 투자상품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대출자의 니즈’와 ‘투자자의 만족’을 꼽았다. 소규모 가맹본부는 부동산 등 담보가 없어 대출이 어려운 데, P2P를 통해 ‘자금 유치’와 더불어 ‘홍보’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줌펀드 측 설명이다. 실제 줌펀드에서 투자를 진행했던 홈스테드 관계자는 “줌펀드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고객이 매장 오픈에 직접 참여하는 이색 경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줌펀드와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줌펀드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