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한국지엠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쉐보레 캡티바와 올란도의 생산중단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지엠은 20일 "최근 올란도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레저 차량으로 각광을 받으며 시장의 긍정적인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올란도의 제품 생산은 중단된 사실이 없으며 탁월한 상품 가치를 바탕으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3월 ‘쉐보레 캡티바 신차 발표회'에 참석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이 캡티바 차량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쉐보레
또한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캡티바에 대해서는 "초과생산분의 장기 재고를 막고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들어 생산이 조절되어 왔으나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5월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러피언 친환경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지난해 3월 새로 선보인 캡티바 신모델은 지속적인 고객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