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4.87%(2600원) 내린 5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자금마련 등을 위해 한국가스공사가 1조원 규모의 증자를 단행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이라크 쥬바이르 유전개발 및 생산사업에 65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당분간은 투자비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와 차입금 증가, 배당금 감소가 우려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