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47분 현재 한화테크윈은 전 거래일보다 1950원(3.98%) 오른 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에 대해 "작년 폴란드와 체결한 2760억원 규모 자주포 수출계약을 비롯해, 올해 1분기에 수주한 1980억원 규모 핀란드 수출물량, 21일 공시한 4000억원 규모 인도 수출 물량 등이 하반기부터 매출인식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중동 등 해외 수출계약이 순차적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자주포 수출이 이끄는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 악화에 대해서는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방산부문과 한화텔레스의 수익성 부진은 계절적 요인이 크다"며 한화디펜스는 하반기 미사일발사대 매출 증가 등으로 만회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