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화는 나이에 맞게 변화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회자되었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있어 동안이 부각되면서, 이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리는 더욱 윤택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해야 할 필요조건이 되었다. 이에 “20대부터 당신의 60세를 준비하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삼성동에 위치한 오스킨 성형외과의 이태근 대표원장을 만나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2060을 모토로 결정한 이유에 대하여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기능이 노쇠해져가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외모도 나이에 따라 변해가는 것 또한 이와 같은 현상들입니다. 현대의 미용기술은 이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좀 더 좋은 인상과 바른 외모를 제공해줄 수 있는 선까지 도달 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사람의 외모는 노화가 이미 한창 진행 중일 때가 아닌 20대부터 차근히 준비해야 효과를 더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로 20대부터 60세를 준비하자는 의미로 병원 명을 작명하게 되었습니다.
Q 피부과 전문의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함께 진료를 하게 된 이유
병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을 합니다. 성형외과의 경우 외형의 변화와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수술이 진행 됩니다. 피부과의 경우 트러블과 상처회복 등을 위하여 방문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부위나 시술법이 달라 다른 진료가 되지만 크게 보면 결국 수술과 회복 서로가 상호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노화로 인한 피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는 노화로 인하여 탄력을 잃고 결국 중력에 의해 밑으로 쳐지고 늘어지는 것인데 이에 대한 근본적 치료는 현재는 실리프팅 부터 하이푸, 안면거상술등이 있습니다. 얼굴은 층으로 나뉘어져 있기에 이것을 순차적으로 올려줄 경우 성형외과전문의와 피부과 전문의의 협진이 이루어진다면 더욱 효과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환자들 각각의 피부는 여러 가지 경우를 보이며 그렇기에 안티에이징은 더욱 세심하고 분석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분야인 것입니다. 만약 일반 성형외과의 경우 획일화 된 리프팅 후 후속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환자의 얼굴근육 및 피하조직은 상처로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 오스킨 성형외과, 피부과 의원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성형외과 전문의와 피부과 전문의의 동시진료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Q 외모 관리에 대하여 중요도가 올라간 만큼, 주의할 점도 알려주신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면의 아름다움을 얼굴과 몸으로 나눕니다. 그중에서도 얼굴은 사람과 사람의 대화에서 가장 오래 잔상으로 기억되는 부위입니다. 예전부터 아름다움의 갈망은 인간의 기본 욕구였습니다. 현대에는 의료기술과 성형수술의 발달로 더욱더 본인이 원하는 아름다움으로의 지름길을 찾기 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름길은 결국 하나의 길이기에 획일적 아름다움으로 몰아갈 수 있는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외모에 자신을 갖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보는 것이 중요하며, 진료 후 사후 관리까지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셔서 자신을 가꾸는데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