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삼성전기가 울산 항만에 세계 최초로 구축한 친환경 고출력 LED 조명 시스템에 포함됐다.
파인테크닉스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를 받은 LED 투광등은 방열핀을 단순 가공을 통해 경량으로 제작해 하우징에 조립하므로 전체 중량이 줄어들어 높은 곳에 설치해도 안전하다.
또 기존 메탈 헬라이드 조명에 비해 평균수명이 5배(5만 시간), 조도는 3배 가량 높아지며 전력소비는 50% 이상 감소된다. 소비전력은 270와트W, 광효율 72루멘(lm/w), 전광속 1만8500lm이다.
기존 메탈 헬라이드등은 점등이 통상 10~15분, 겨울철에는 1시간까지 소요되지만 LED 투광등은 실시간 온·오프가 가능하다. 관련 제어시스템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은희문 파인테크닉스 LED 사업부문 대표는 "특허를 받은 LED 투광등에 유무선 제어시스템과 같은 IT기술을 결합시킨다면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향후 집어등, 보안용 써치라이트 등으로 용도의 다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