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빅데이터 활용한 '스마트 영업시스템' 개발

입력 : 2017-04-27 오후 1:44:0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웨이(021240)는 업계 최초로 IT솔루션 기술 노하우와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영업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영업시스템은 현장의 스마트 세일즈(Smart Sales) 지원을 목적으로 개발했으며 30년간 축적한 내부 정보(▲코웨이의 고객 현황 ▲제품군별 사용현황 ▲가구 침투율)와 지역별 외부 정보( ▲지역별 인구밀도▲주택·가구현황▲기후▲주변시설)를 활용해 지역단위의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용 대상은 코웨이 방문판매 전체 조직으로, 신규 고객 발굴과 기존 고객 관리 외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현재는 판매 전문가 조직인 '파랑새'를 대상으로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영업조직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코웨이의 서비스 전문가 코디(Coway Lady)를 관리하는 지국에서 정기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디 코칭을 진행 하고, 코디는 2~4개월 정기점검 방문 시 분석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달라진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추가적으로 제안한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다"라며 "스마트 세일즈(Smart Sales) 뿐만 아니라 마케팅·개발·생산 모든 분야에 혁신적인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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