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미의 기준이 점차 변화되면서 여성들이 원하는 몸매도 점차 달라지고 있는 추세다. 여성들이 원했던 기존의 몸매는 단순히 마른 몸매를 선호했다면, 현재는 애플힙,꿀벅지 등 신조어가 등장하는 것처럼 탄탄하고 건강미가 넘치는 몸매를 선호하고 있다.

 

특히, 애플힙이 주목을 받으며 인터넷이나 TV 프로그램에서는 애플힙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운동법들이 소개되며 많은 여성들을 걸음을 헬스장으로 인도하고 있다.하지만, 동양인에 경우 서양인에 비해 골반이 작고 엉덩이가 처져있으며 밋밋한 경우가 많다. 또한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들의 경우 단순히 힙업운동으로는 애플힙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

 

엉덩이의 살은 쉽게 빠지지도 않지만 그만큼 쉽게 키우기도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밋밋하거나 처진 엉덩이를 가지고 있다면 후천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는 스쿼트는 어깨 넓이만큼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여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탄탄하게 키워주어 힙업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이다.

 

하지만 운동은 꾸준하고 장기적인 노력을 필요로 할뿐만 아니라 실천하기 쉽지 않은 방법이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몸매관리를 결심했다가 빈번히 실패로 끝내고 마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힙업 성형이 떠오르는 바디성형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이렇게 운동으로만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던 애플힙 완성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 힙업성형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힙업수술 방법 또한 다양해졌다. 에이치비성형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힙업수술은 크게 보형물과 지방이식, 리프팅 정도로 나뉘게 되며 이는 체형에 맞게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더 효과적인 힙업성형 같은 경우 환자 개인의 엉덩이 체형과 타입, 피부 탄력 , 둔부 하선의 모양 등을 고려한 후 복합적인 힙업성형이 진행되어야 한다.

 

에이치성형외과는 “힙업수술시 주입되는 보형물은 반드시 FDA 나 KFDA 허가를 받은 힙업성형 전용 보형물을 사용해야 하며, 허벅지나 복부 등 군살이 튀어나올 정도로 많은 부위에 지방을 제거하여 몸매까지 보정을 해야 힙업수술의 효과가 더욱 크다.” 라고 전했다.

 

이어 “힙업성형 전 해당 병원의 마취 시스템, 사후관리 시스템, 무균 소독 시스템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힙업수술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