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롯데정밀화학(004000)이 고부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용성 페인트 첨가제 등에 사용되는 헤셀로스(HEC) 공장 증설에 나선다.
롯데정밀화학은 28일 울산사업장 내 헤셀로스 공장을 연산 1만톤에서 1만9000톤 규모로 9000톤 증설한다고 공시했다. 올 2분기부터 450억원을 투자해 내년 3분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헤셀로스는 롯데정밀화학 고유 브랜드로, 식물성 펄프를 원료로 제작됐다. 수용성 페인트나 로션, 샴푸 등 용품에 점성을 높여주고 보습 효과를 강화해준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사업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 헤셀로스 공장 증설로 대량 생산을 통한 규모의 경쟁력을 갖춰 수익성 향상을 기대한다"며 "셀룰로스 제품의 고부가 용도 개발과 신규 시장 개척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