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나스닥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외국인의 매수세의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13.92포인트(0.63%) 오른 2219.3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932억원 순매수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과 기술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5포인트(0.13%) 하락한 2만913.4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99포인트(0.73%) 오른 6091.60에 장을 마감해 다시 한번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인다. 증권(2.12%), 전기·전자(1.57%), 금융업(1.18%), 제조업(0.89%) 등이 상승세다. 반면 유통업(-0.81%), 운수창고업(-0.43%), 건설업(-0.36%), 화학(-0.32%)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7포인트(0.15%) 오른 629.21로 출발했으나, 현재 627.87을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내린 113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