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선데이토즈가 올해 1분기 매출 207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에 이어 분기 매출 200억원대를 돌파했다.
8일 선데이토즈는 1분기 매출이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3억원으로 36% 올랐다.
선데이토즈 로고.
1년 사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선데이토즈의 이번 실적은 직전 분기 대비해서도 영업이익 15%, 당기순이익 53%가 성장한 수치다.
전분기에 이어 분기 매출 200억 원대 돌파한 선데이토즈의 실적 배경에는 '애니팡3', '애니팡2'를 비롯한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 포커' 등 대표 게임들의 흥행세가 꼽힌다. 또한 게임 라인업 확대와 함께 지난 해부터 추진한 매출 다변화가 안정화에 접어든 것도 견조한 매출 구조와 사업 효율화에 일조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CFO는 "1분기는 두 자리 수로 확대된 국내 라인업과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며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성과들로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과 사업 다각화 효과를 배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3분기부터 국내외 서비스, 사업망 확대를 위한 4~5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