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BGF리테일(027410)의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였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8일 BGF리테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조21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42.9%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320억9000만원으로 6.9% 올랐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일반상품 매출성장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점포수 확대가 예상보다 빨라 향후 실적도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700억원, 78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