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한섬(020000)의 1분기 실적이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효과로 급증했다.
한섬은 1분기 매출액이 24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14.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으로 29.7% 증가했다.
한섬은 지난 2월28일 3000억원 규모의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전체에 대한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섬 관계자는 "기존에 한섬에서 운영하던 브랜드를 통해 발생한 매출도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