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현대백화점은 1분기 영업이익이 부가세 환급 효과로 35.3% 급증한 1384억6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4951억5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1191억1800만원으로 38.2% 늘었다. 총 판매액을 뜻하는 취급고는 1조3239억1800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9% 늘어나는데 그쳤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은 상품권 에누리 인식 변경에 따른 부가세경정 환입분 307억원이 반영됐다"며 "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