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G마켓이 12일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캬워터(KYA Water)'를 출시하고, 미네랄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캬워터'는 제주 용암 해수 1호 기업인 '제이크리에이션'과 함께 공동기획한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제주가 인증하는 바라눌 제주워터로 만들었다. 바라눌 제주워터는 용암해수의 특성을 표현한 인증브랜드이다.
제주 화산 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돼 생긴 용암해수를 이용하여 화산암반수와 해양심층수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마그네슘, 칼륨은 물론 셀레늄, 게르마늄 등 희귀 미네랄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 중간유통과정을 생략해 가격 거품도 뺐으며 판매금 일부는 소방관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한다.
G마켓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2L 생수' 12병을 47% 할인된 7900원에, '500㎖ 생수' 40병을 39% 할인된 1만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백민석 이베이코리아 마트실장은 "이전에 자체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캬(KYA) 스파클링워터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어 제주도만의 고기능성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활용한 두 번째 제품으로 캬워터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캬워터에 앞서 작년 8월에 선보인 제주 탄산수 '캬스파클링'은 출시 3일만에 8만병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사진/G마켓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