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KSS해운(044450)은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81억3500만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4억원이다.
KSS해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4%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부터 도입한 선박 효과와 연속항차운송계약(CVC) 변경 등의 영향으로 소폭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올 초 대형선박 1척이 정기수리에 들어가며 전년 대비 줄었다.
KSS해운은 3월 말 인수한 신조 가스선 'GAS UTOPIA'와 'GAS WISDOM' 등 2척의 영업 운항을 시작하고, 이달 말 8만4000톤급의 선박 2척을 인수받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 국외 대형화주인 SHELL, TRAMMO, JX OCEAN 등과 5척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8만4000톤 2척 ▲3만8000톤 1척 등 모두 3척의 선박을 인수해 영업 확대에 나선다.
KSS해운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추가로 인수하는 선박들이 운항을 개시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