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좋은 ‘두유’, 제대로 고르는 TIP은?

입력 : 2017-05-16 오후 4:03:25
두유는 우유만큼이나 아기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두유의 주 원료인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B군과 철, 마그네슘, 망간, 칼륨, 아연 등의 다양한 무기질을 갖고 있다.
 
특히 두유는 소화기관이 덜 발달해 유단백이나 유당을 흡수하기 어려운 아기들에게 최적의 영양 공급원이다. 실제로 ‘유당불내증’을 가진 아기들의 경우, 이유식이나 유아식, 간식 등에 두유를 활용하는 부모들이 많다.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두유가 판매되고 있는데,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제대로 된 두유를 고르려면 몇 가지 확인할 것이 있다. 일단 원료의 경우 국산 유기농 콩이어야 한다. 국내산 유기농 콩은 우리 땅에서 농약 등의 화학물질 없이 재배되므로 신뢰할 수 있고 품질 또한 우수하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첨가물이다. 보통 두유에는 맛과 향을 내는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를 비롯하여 침전물이 생기지 않게끔 하는 유화제, 걸쭉한 느낌을 살리는 증점제 등이 사용된다. 그러나 두유 속 각종 첨가물은 생산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것일 뿐 건강을 위해 넣는 것은 아니므로 최대한 배제된 제품이 좋다.
 
국내산 유기농 콩만으로 만들어진 무첨가 두유 중 추천할 만한 제품으로는 멀티비타민미네랄 브랜드 뉴트리코어가 선보이는 ‘뉴트리코어 유기농 두유’가 있다고 뉴트리코어 측이 16일 전했다.
 
뉴트리코어 유기농 두유는 전체식 분말 두유로, 100% 국내산 유기농 콩을 착즙하지 않고 통째로 갈아 넣은 것이 특징이다. 비지를 제거하고 콩물을 짜내 만드는 일반 두유와 달리 콩의 비지, 껍질에 포함된 영양분까지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뉴트리코어 유기농 두유는 ‘국내산 유기농 콩’, ‘무합성첨가물’, ‘전체식’의 조건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어린이, 아기두유로 제격”이라며 “고온 살균 처리가 필요 없는 분말 형태로 콩 본연의 영양소와 맛, 향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고 전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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