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중국 유통업체와 병원 영업 조인트 벤처 설립 계약

입력 : 2017-05-18 오후 3:07:10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바이오 벤처기업 프로스테믹스(203690)는 중국 의료전문 유통 회사인 이스타트(East Art Beijing Medical Tech Co., Ltd.)와 조인트 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중국 현지 자회사인 한산취 국제무역유한책임공사를 통해 지난 3월 초 중국 내 대형 의료유통업체의 계열사인 이스타트와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에 조인트 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조인트 벤처로 프로스테믹스는 병원용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인 ‘AAPE®’ 에 대한 중국 내 유통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프로스테믹스는 AAPE를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로는 세계 최초로 지난 2006년 미국 화장품협회에 원료 등록했다. 지난 2008년부터 일본 200여개 병원에 수출해 왔다. 또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각각 중국과 미국에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성장인자의 대량 생산방법’을 특허 등록했다. 최근에는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하는 등 중남미와 중동지역으로도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10여건의 SCI 논문에 AAPE®의 피부 재생 및 발모 효과가 게재된 바 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중국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향후 런칭할 의료장비와 신규 원료, 기타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의 유통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유현석 기자
유현석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