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다나와(119860)에 대해 고성장이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휴쇼핑과 판매수수료 합산 매출증가율은 2014년부터 올해 전망치까지 연평균 21%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제휴쇼핑 부문에서 모바일버전 출시와 캠핑·레저부문 강화 등 카테고리를 다각화했고, 판매수수료 부문에서는 고객들의 합리적인 컴퓨터 구매의 수혜를 입은 것"이라며 "사업구조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본업의 외형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재무적인 안정성도 높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다나와는 시가총액의 33%에 해당하는 순현금 355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 안정성이 높고, 사업 특성상 현금흐름이 매우 좋다"며 "이는 배당의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예상 시가배당률은 2.0%로 배당메리트가 높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