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구성하는 요소 중 미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부위를 꼽으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이나 코, 얼굴형을 꼽지만 귀 모양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다. 귀는 소리를 듣는 ‘청각’과 관련된 기능적인 역할만 할 뿐 미용적인 부분에서 미치는 영향은 아주 적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귀는 위치상 얼굴의 양쪽에 자리잡고 있어 시야에 쉽게 들어올 뿐만 아니라 이목구비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선천적 요인 혹은 후천적 요인으로 귀 모양에 변형이 생긴 사람들 중 이를 고민으로 여겨 타인의시선을 의식하거나 머리카락을 길러 귀를 가리는 등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하며 고민 끝에 귀성형을 알아 보기도 한다.

 

귀가 앞쪽으로 넓게 돌출된 형태의 돌출귀, 귀를 세우는 연골의 기형으로 정면에서 보면 귀가 잘 보이지 않는 누운귀, 귓볼이 얼굴에 납작하게 붙어있는 형태의 칼귀, 귀걸이 착용이나 외상 등으로 귓볼이 찢어지거나 갈라진 형태의 이수열 등 귀의 기형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기형적인 모양을 비율에 맞는 아름다운 귀 모양으로 만들어 주기 위한 귀성형을 통해 이목구비의 균형감과 밸런스를 찾을 수 있다.

 

최근에는 귀 모양이 주는 미용적인 측면에 주목해 좀 더 어려 보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개선되길 원하는 이들이 성형외과를 찾아 귀성형에 대한 문의를 남기기도 한다.

 

HB성형외과 의료진은 “섬세한 고정성 이중봉합법으로 흉터에 대한 걱정이 줄었으며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이미지 개선 효과로 환자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수술 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귀는 생각보다 복잡한 연골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자가진피 이식이나 탄성이 강한 연골 조직을 다루어야 하는 부위인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는 것이 만족스러운 귀성형의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