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지고 처진 눈꺼풀, 최대 효과 볼 수 있는 상안검 수술

입력 : 2017-05-19 오후 5:29:17
쌍꺼풀 유무에 상관없이 40대 이상이 되면 눈 주변의 피부나 눈꺼풀이 처지고 늘어지는 노화 현상이 오기 마련이다.
 
이는 피부 노화로 인해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사라져 탱탱했던 피부가 처지면서 눈 주위의 피부도 함께 처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처진 눈꺼풀이 눈동자를 덮기 시작하면 시야를 방해 하고 시력 저하까지 가져올 수 있다. 또한 가려진 눈을 크게 뜨기 위해 힘을 주다 보면 이마 주름까지 심해질 수 있다.
 
상안검 수술은 이러한 기능적, 미적인 부분 모두 개선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수술이다. 상안검 수술을 일반적인 쌍꺼풀 수술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쌍꺼풀 수술과 상안검 수술은 엄연히 다른 수술이다. 쌍꺼풀 수술은 쌍꺼풀 라인이 없는 외꺼풀에 라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지만 상안검 수술은 노화에 인해 처진 눈꺼풀을 잘라내는 수술이다.
 
아이디병원 박상훈 원장은 “눈썹의 모양이 바깥쪽이 높은 아치 모양이고 눈썹처짐이 심하지 않다면 처진 눈꺼풀만 잘라내는 수술이 가능하지만 눈썹의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눈수술 후 오히려 이미지가 강해지고 주름이 깊어 질 수 있다. 이때는 눈썹 거상술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박상훈 원장은 “상안검 수술할 때 눈꺼풀의 처진 피부를 제거해주는 것과 동시에 눈꺼풀 속의 늘어진 눈 뜨는 근육도 당겨주어야 처진 눈꺼풀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많은 병원에서 상안검 수술을 하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의사로 인해 수술 후 흉터가 많이 남거나 눈이 감기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하여 재수술을 받기 위해 우리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고 있다. 저렴한 수술 가격에 현혹되어 비전문의에게 수술을 받거나 경험이 충분하지 않는 의사에게 수술을 받지 않도록 환자 스스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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